가수 변진섭(사진)이 이달 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이하 소아암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소아암협회는 12일 "백혈병ㆍ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변진섭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며 "변진섭씨도 소아암 어린이들의 수호천사로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변진섭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돌며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자선 모금 파티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또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무료로 초청했다.

소아암협회 김소정 팀장은 "환아 보호자들의 관람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며 "경제적·정신적 여유가 없던 보호자들이 이번 공연을 무척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윤다훈이 소아암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변진섭은 앞으로 윤다훈과 함께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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