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과학, 산업기술 관계자들이 공동 관심사를 연구하는 울산산업기술연구포럼이 창립됐다.

 울산산업기술연구포럼(회장 박병욱)은 25일 오후 5시 울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포럼 발기인 8명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산기연 포럼은 지역과학 산업기술 관계자들의 상호협력과 공동관심사를 연구하고 산업현장 기술혁신 활동의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 지역산업 과학기술정책 및 기술개발전략 수립에 적극 나선다.

 또 지역산업 기술혁신에 기초하는 고부가가치화와 구조고도화를 추구해 새로운 신 산업의 발전 육성과 지속적인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유도하는데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이의 상업화를 위한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국내외 주요 혁신그룹들과 기술, 지식교류를 통하여 지역내 기술연구활동과 상호협력의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기연 포럼은 이를 위해 회원의 연구활동 지원, 토론회 개최, 포럼지 발간, 정보유통 데이터 베이스 관리와 지역내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충섭 한국화학연구원장은 "21세기 화학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 주제강연을 통해 "일반화학은 고부가 가치산업 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하고 정밀화학산업은 주요 중간제 및 원제의 개발 등 기술개발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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