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19일 시민협조문을 발표하고 7대 참여분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협조문에서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170여일로 다가왔다"며 "이번 체전은 울산 재도약의 전기이자 한국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울산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에 따라 △친절·질서캠페인 △쾌적한 환경조성 △자가용승용차 자율 2부제 실천 △울산 바로 알리기 △체전분위기 고조 이벤트 △소외계층 정 나누기 △참가선수단과의 자매결연 칭 서포터즈 참여 등 7개분야에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적극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그동안 부족한 경기장을 신축하고 기존 경기장을 보수했으며 산업화의 뒤안길에서 오염으로 방치되어 왔던 태화강을 싱싱한 생명의 강으로 되살렸다"며 울산체전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되기위해서는 시민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20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기업체, 학교, 각종 단체,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자율 봉사활동 참가단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전국체전 홈페이지(http://86sports.ulsan.go.kr) 또는 전국체전기획단(229·4723)에 문의하면 된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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