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의 가수 유희열(사진)이 지난 23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로 결혼 사실을 신고했다.

오는 6월 두 살 아래의 배우자를 맞이하는 유희열은 홈페이지에서 "이젠 함께 한 길을 바라볼, 평생을 함께 숨 쉴 그런 사람이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동시 통역사인 예비 신부에 대해 "저릿한 떨림이나 설렘보다는 묵묵히 함께 걸어줄 사람, 제가 지칠 때 말없음으로 웃음으로 위로해줄 사람"이라고 팬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첫 시작을 하는 저와 저의 신부에게 여러분이 늘 그래주신 것처럼 함께 기뻐하고 축복해 주세요"라며 팬들의 축복을 부탁했다.

음악을 전공한 예비 신부는 유학을 다녀와 동시 통역사로 활동중이며 신접 살림은 유희열이 살고 있는 서울 용산에 차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달 1일 본방송을 시작하는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오디오 채널에서 '라운드 미드나잇'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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