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에서(KBS1 일 밤 12시20분) 볼프강 피터슨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존 말코비치 출연. 미국 대통령 경호원과 암살을 기도하는 지능적인 범죄자의 대결을 그린 영화. 30년 전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을 막지 못했던 경호원 프랭크. 그에게 어느날 대통령 암살을 예고하는 전화가 걸려온다. 프랭크는 대통령 경호를 자처해 막무가내로 경호팀에 다시 합류한다. 범인을 추척한 결과 그가 전직 CIA 요원인 미치라는 것이 밝혀진다. 미치와 맞닥뜨린 프랭크는 그를 쫓는 과정에서 젊은 파트너 요원을 잃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과민반응을 보인 프랭크가 행사장에서 실수를 저지르자 비서실장은 그를 다른 곳으로 배치시킨다. 미치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대통령 코앞까지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프랭크는 마지막 순간에 온몸을 던져 대통령의 총알을 대신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