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사와 나눔울산 참여 협약서를 체결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 무룡라이온스클럽(회장 허남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치병 학생돕기에 나섰다.

무룡라이온스클럽은 3일 오전 11시 울산시 남구 달동 클럽 사무실에서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 2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포럼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남윤 회장을 비롯해 무룡라이온스클럽 회원 5명과 김용관 울산사회복지포럼 대표, 송귀홍 본사 나눔본부장, 허달호 사회복지포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허남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보도된 비후형심근증을 앓는 빅미령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고 회원들과 함께 도와줄 길을 찾다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룡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7월 본사와 나눔울산 참여 협서를 체결하고 울산지역 각 학교 난치병 학생들을 돕기위해 전개한 사랑의 모금함 운동에 필요한 저금통 제작비용 5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작년 한해동안 1천여만원을 기탁했다.

또 허남윤 회장은 울산장애인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작업복 350벌( 400여만원 상당)을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무룡라이온스클럽은 지난 89년 창립된 이후 울산출신 사할린 동포 초청, 결식아동 자매결연 및 지원, 시각장애인복지회관 녹음도서관 건립기증, 독거노인 봉사, 지체장애인 체육대회, 문수월드컵기념관 조형물 기증 등 울산지역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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