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인 1기업 서비스제도를 추진한 결과 담당공무원들이 각종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 참여한 48개 기업체와 구청 6급담당 업체별 책임자가 이 서비스제도를 운용한 결과 전화상담 또는 현지방문으로 상반기중 애로사항 12건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관리 담당인 천인규씨는 효문동의 회사앞 이면도로 포장이 파손돼 출입차량들의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대덕사의 건의에 따라 이를 건설과에 통보해 재포장공사를 시행하도록 했다.

 교통지도 담당인 이정걸씨는 달천농공단지내 (주)삼미정공으로 부터 달천동 방면의 대중교통 개선과 신답교 연결도로의 조기개통을 요청받고 시 교통지도과에 이를 적극 건의했다.

 또 박규영씨(공공시설 담당)는 달천동 (주)일신테크로부터 해외수출물량 선적 등 바쁜 회사일로 공장증축 신고서류 작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하소연에 따라 무료설계를 대행해 주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북구청은 이처럼 올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줌으로써 생산활동에 조금도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해당업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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