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규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연골무형성증을 앓아 제일병원에서 치료중인 용현서(11)양을 방문,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최 교육감은 11일 울산제일병원(원장 배양규·나눔의료봉사단장)을 방문해 1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용현서(본보 3월23일 보도)양과 어머니를 찾아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 교육감은 "어린 나이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지만 건강하게 자라주는 현서를 격려하기위해 방문했다"며 "자신감으로 인해 밝아진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다"고 밝혔다.

용현서양은 초등 5학년이면서 키가 7~8세 수준인 110~120㎝에 불과한 난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1차례 수술비용이 500만~1천만원 가량 드는 엄청난 성장판 수술비용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본보 보도이후 울산제일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시술,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통원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

배양규 원장은 "2~3일 뒤면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향후 2차례 정도 추가수술을 시술할 경우 정상적인 키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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