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가 30포인트 넘는 강세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새해 첫날인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25포인트 오른 724.95로 마감했다.

 연 5일째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가 720을 넘기기는 지난 2000년 8월29일(731.56) 이후 1년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날 증시는 경기회복과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신사를 비롯한 기관과 외국인투자가 등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거래량은 6억1천872주, 거래대금은 5조2천135억원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상한가 47개를 포함한 상승 종목수는 569개로 하락종목수 219개보다 2.5배 가량 많았다.

 이날 외국인은 1천11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9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2천4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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