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회가 여성복지인력의 성인지력 향상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복지학교를 개설한다.

 여성복지학교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매년 지역을 확대해가며 개설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성이 처한 현실과 문제를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올해 울산지역 행사를 주관하는 울산여성회(공동대표 권순정 이은미)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경주 온천관광호텔에서 "2002 울산여성복지학교"를 마련한다.

 김미주 울산과학대학 교수의 "성주류화 관점에서의 여성복지정책", 김교숙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여성노동정책의 현황과 과제" 등의 강의와 "성폭력의 현황과 대안 마련", "한부모가정의 실태와 대안 마련" 등의 주제그룹별 워크숍, "의사소통훈련 및 갈등조정훈련"과 "중간지도력 강화 훈련" 등의 리더십강화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울산지역 여성복지인력 30명. 울산여성회로 신청해야한다. 266·7159.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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