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성의전화(회장 이미영)가 당당한 아줌마를 위한 "아줌마캠프"를 마련한다.

 오는 9~10일 이틀동안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척과면 비홍산방에서 아줌마로 불리거나 아줌마로 불리고 싶은 아줌마들이 함께 모여 "정정당당, 아줌마!/ 아줌마, 그렇게 불리는 내가 좋다"라고 입을 모은다.

 이미영회장은 "한국사회에서 아줌마가 갖는 의미와 아줌마로 살기의 문제와 대안을 모색해보며 아줌마로서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집단상담, 한국사회 아줌마로 살기, 워크숍, 상황극, 나 자신에게 편지쓰기, 아줌마의 끼, 몸 만나기 등으로 진행된다. 246·6712.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