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다음달 9일 저녁 출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곧 바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며, 실무방문 형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칠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 7개월만이며, 참여정부 출범이후 4번째이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외에 그동안 11차례 전화통화를 가졌다.
외교소식통은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 한미동맹 발전 문제 등이 큰 틀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노 대통령은 방미동안 정상회담외에 다른 행사일정은 거의 잡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실무회담으로 양 정상이 회담과 식사를 함께 하며 현안에 대해 충분하게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현기자 jh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