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올해 총 2조2천58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신청 접수를 오는 7일부터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원될 자금은 지난해 2조2천473억원보다 다소 증가된 것으로 내용별로는 구조개선자금 7천억원, 경영안정자금 2천400억원, 중소·벤처창업자금 2천500억원, 지식기반서비스자금 1천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정책자금 운영방법이 크게 개선돼 지난해 1천450억원 수준이었던 신용대출 규모가 올해 5천900억원으로 늘었으며 지원절차도 간소화됐다.

 이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창업자금 등 4개 자금의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직접대출 방식으로 운영, 별도의 부동산 담보없이도 대출이 가능토록 했다.

 자금신청 접수는 중진공 각 지역본부에서 실시하며 신청서 및 관련서식, 지원신청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4일부터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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