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후보등록결과 제3대 울산시교육위원 선거에 모두 15명이 출마해 평균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 98년 21명에 비해 입후보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관련기사 3면

 이와 함께 경남교육위원 선거에는 24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로 울산 보다는 다소 높은 경합을 보였다.

 울산시선관위는 1일 울산시교육위원 후보등록을 실시한 결과 4명을 뽑는 제1권역(강북교육청지역)에 6명이, 3명을 선출하는 제2권역(강남교육청지역)에는 9명이 나서 각각 1.5대 1, 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후보등록 결과는 지난 98년 제2대 교육위원 선거당시 제1권역에 11명이, 제2권역에 10명이 출마한 것과 비교할 때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특히 강북교육청지역인 제1권역의 경우 김석기, 김장배, 노옥희, 오현복, 이성근, 황치홍씨(가나다 순) 6명만 출마해 지난 2대에 비해 5명이나 줄었으며, 현역 위원 가운데ㄴ,ㄴ 김기현 의장을 비롯해 류재락 위원이 불출마했다.

 제2권역에는 김선용 현 위원이 불출마한 가운데 김동규, 김재동, 박일송, 심원오, 이상철, 이성태, 전성덕, 정찬모, 최봉길씨(가나다 순)가 출마했다.

 후보자들의 경력구분에서는 3명만이 비경력 후보로 나서 경력후보가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1명에 불과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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