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울산시 남구청장이 2일 오전 11시 청사 6층 대강당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번 6·13지방선거에 당선된 시·구의원, 심수식 남부경찰서장, 남구 직능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이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인사들 뿐 아니라 불우·소외계층 주민들도 대거 초청돼 남구 주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이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번 울산시 남구의 구정을 맡겨준 35만 주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지난 4년간의 구정성과를 바탕으로 남구의 새로운 도약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구청장은 또 "35만 지역 주민들과 힘을 합쳐 울산시 남구를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구청장은 취임식에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간부공무원들의 취임인사를 받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