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부경찰서는 2일 인부와 함께 남의 조경업체에 들어가 소나무를 파내 차에 옮긴 혐의로(절도) 모 대학교 교수 진모씨(46)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진교수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분께 인부 권모씨(32) 등과 함께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이모씨(37)의 H조경에서 소나무 한그루(시가 100여만원 상당)를 파내 화물차량에 옮겨 실어가다 붙잡혔다.

 또 울산중부경찰서는 이날 금품을 훔치려고 야간에 남의 집에 들어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 모 대학교 1학년 김모군(19)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2일 새벽 3시30분께 중구 다운동 박모씨(30) 집에 들어가기 위해 거실문을 열려고 하다 이상한 소리를 들은 박씨의 아내(28)가 불을 켜자 도주하다 박씨에게 붙잡힌 혐의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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