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윤영)은 울주군지역 장애인들의 재활과 의료서비스를 책임질 종합복지센터로 울산시장애인복지관에 이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6월3일 문을 열었다.

울주군이 총 36억여원을 들여 삼남면 교동리 1499­166번지에 총 부지 325평(1천7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770평(2천548㎡) 규모에다 최신식 시설을 갖춰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교육, 의료서비스, 직업훈련, 상담 등 장애인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보금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2년 12월에 착공해 올 3월말 완공한 뒤 2개월 가량 시험운영을 거쳐 개관했다.

지하 1층에는 수치료실 찜질방 휴게실 기계·전기실이 설치되고 지상 1층은 사무실과 물리치료실 식당 주방, 지상 2층 주간보호시설 정보화교육실 작업치료실, 지상 3층에는 강당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의 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서생과 웅촌방면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서생방면은 월·수·금요일 차량이 운행되며 서생면사무소(오전 9시51분), 진하버스정류소(10시05분), 남부노인복지회관(10시16분) 온양읍사무소(10시27분), 온산읍사무소(10시37분), 청량면사무소(10시57분), 범서읍사무소(11시23분)를 경유한다.

웅촌과 두동방면은 화·목요일 버스가 운영된다. 율리문수암 입구(09시16분), 쌍용하나빌리지(09시32분), 웅촌면사무소(09시43분), 삼동면사무소(10시10분)를 거치며 두동면사무소(10시51분), 봉계정류장(11시07분), 두서면사무소(11시26분)에도 차량이 운행된다.

조윤영 관장은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은 다양한 재활사업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잠재능력과 자립능력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 가족의 역할 보강, 지역주민과의 연결고리 강화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추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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