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와 울산사회복지포럼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눔울산' 5대사업에 각계의 온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광역시약사회(회장 김용관)와 개인 독지가 이종원(초이스부동산개발 대표·한국파크골프협회 울산시지회장)씨가 23일 오후 4시 본사에서 조용호 울산지역아동센터 방과후공부방연합회장, 송귀홍 나눔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 공부방에 구급함, 독서기록장과 일기장을 전달했다.

울산시약사회는 공부방 아이들이 다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울산지역아동센터 방과후공부방연합회 소속 27개 공부방에 구급함(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용관 회장은 "공부방에 개별적으로 전달된 구급함을 약사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리, 생활필수품으로서의 실속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말 난치병 학생돕기에 200만원을 기탁했던 이종원 대표도 이날 공부방학생들을 위해 독서기록장과 일기장(200만원 상당)을 27개 공부방에 전달했다.

이 대표는 "GCS남울산클럽의 이병규 회장의 권유로 온정릴레이에 동참하고나니 너무 뿌듯했다"며 "기회가 닿는대로 나눔울산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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