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대한통운은 울산지사장 공영흔 이사대우를 이사로 승진시키는 등 법원의 승인 아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관리인을 제외한 이번 인사는 지난해 흑자달성에 이어 올 상반기 경상이익 303억원을 실현, 당초 목표를 400% 초과달성한데 따른 재신임 인사이며 임기는 1년이라고 대한통운은 밝혔다.

 김선주 감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이국동 부산지사장 등 3명이 전무로, 배유환 인천지사장 등 3명은 상무, 공영흔 울산지사장 등 2명이 이사로 각각 승진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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