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기술 울산시지부장이 당소속 시의원들간에 물밀득표전이 치열한 제3대 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해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

 지난 주말과 휴일 지역구활동과 박맹우 시장 취임식 참석 뒤 상경한 권지부장은 시의장 선출문제에 대해 "시의원들이 자율적으로 선출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들이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가 울산지역 제2의 정당으로서의 위치와 역할에 걸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혀 주목.

 민노당 시지부 송주석 사무처장은 3일 "6·13선거이후 충분한 휴식기를 거친 만큼 이제부터는 전국의 제3당, 울산의 제2당으로서 역할을 찾아나서겠다"면서 "우선 4일 예정된 울산환경운동연합 등의 신불산 케이블카 저지 기자회견에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민노당은 지난 6·13선거때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들었으나 동·북구 기초단체장 2곳, 울산시의회에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한 3석 등을 확보.

○"한나라당은 5일 오후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2002 하반기 필승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키로 하고 이를 각 시·도지부에 통보.

 울산시지부에 따르면 오는 8·8재보선과 연말 대선 등 양대선거에서의 필승전략 수립을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중앙당의 사무총장과 부총장, 국·실·팀장 외 시·도지부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7시간동안 난상토론 및 단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

 이번 워크숍의 주요 토의사항은 △6·13지방선거 평가 및 압승의 긍정적 효과 극대화 방안 △8·8재보선 압승 방안 △대선 필승을 위한 효과적인 선거운동 방안 등이며 각 시·도지부의 애로 및 건의사항도 토의될 예정.

○"유흥업소와 음식점 등이 밀집한 남구 삼산일대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는 주차할 곳이 거의 없다며 주차빌딩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눈길.

 지난달까지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낸 김헌득 의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돼 울산시측에 전달했다면서 "관에서 주차빌딩을 세우기 어렵다면 민간이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