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들은 소견발표와 함께 득표수단인 공보를 제작, 4일 선관위에 모두 제출했다.
전체 15명의 출마자들이 제출한 공보에 나타난 출마자들의 차별화 방향은 백년대계의 중요성을 담은 교육발전과 미래제시, 개혁성과 투명성, 그리고 참신성과 활동성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제1권역의 김석기 전 교육감은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교육자치의 실현을, 김장배 전 의장은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도덕적 창의적 인재육성을, 오현복 전 강북교육장은 세계화를 지향하는 울산교육을, 이성근 대한안전협회 울산지회 사무국장은 열린교육을 위한 세상을, 황치홍 현 위원은 21세기 울산교육의 비전을 각각 중심으로 발전적 과제를 실천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2권역에서도 김동규 울산상고 교장은 청렴과 경륜 그리고 비전을, 박일송 현 위원은 경험과 지혜 그리고 활기찬 추진력이 조화된 교육을, 심원오 현 위원은 백년대계를 이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중시했다.
전성덕 중부도서관장은 교육은 미래사회를 여는 출발점임을, 최봉길 울주문화원 부원장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선진 울산교육을 중점 강조했다.
반면 제1권역의 노옥희 전 전교조 울산지부장은 부패와 권위에 당당히 맞서 변화와 희망의 큰 바람을 달성하겠다는 점을, 제2권역의 정찬모 전교조 초대지회장은 개혁을 통한 참교육 실천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2권역의 김재동 교사는 교육현장에 선 참신한 일꾼임을, 이성철 한교조 수석부본부장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젊은 생각과 푸른 교육을, 이성태 개운초 교무부장은 울산교육의 지킴이임을 인식시키고 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