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공개행사에 출연하는 울산지역 학교들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매스게임 연습에 돌입한다.

울산컴퓨터과학고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1단계 연습을 시작하고, 울산생활과학고도 13일 2학년 350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장 및 강당에서 기본동작을 익힐 예정이다.

이번 연습을 통해 매스게임의 기본동작을 숙달시키는 한편 체전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과 출연에 따른 자긍심을 고취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와 관련, 11일 오후 4시 시교육청 6층 체전행사기획실에서 중등 체육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개·폐회식 행사유도요원 협의회를 갖는다.

협의회에서는 개·폐회식 공개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울산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의 통제와 매스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역할 분담, 효율적 학생 관리 협의, 출입문 통제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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