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는 5일 제68회 임시회를 열고 제4대 전반기 의장에 김은하 의원(62·옥봉동)을, 부의장에 김진부 의원(45·미천면)을 각각 선출했다.

 제4대 전반기 의장을 맡은 신임 김의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의장으로 당선시켜 주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의장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의장은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면서 대안 제시를 통해 진주시의 발전을 기하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맑고 투명한 의정상을 정립하고 열린시대에 걸맞는 열린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여건조성 마련과 신선한 새 의정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제2대 시의원을 거쳐 3대 시의회에 진출해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4대 의장에 당선됐다.

 가족으로는 부인 문귀분여사(60)와 2남2녀를 두고 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