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사랑의 모금함 2만5천개가 울산지역 34개 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돼 난치병 학생을 돕는 온정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사랑의 모금함은 경상일보사와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사회복지포럼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나눔울산 난치병 아동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2번째이며 모금한 금액은 울산시교육청을 통해 전액 모금학교로 재교부돼, 그 학교 학생 가운데 난치병을 앓는 아동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사회복지포럼(공동대표 김용관 이경희 송귀홍)은 지난 7월초부터 각 학교별로 사랑의 모금함 배부를 시작, 지난 22일 배부작업을 마무리했다.

사랑의 모금함 운동에는 월봉초등, 삼동초등, 울산정보통신고등학교가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또다시 참여한 가운데 강남 격동 야음 옥서 영화 범서 방기 길천 웅촌 반천 삼평 두서 대현 전하 농소 옥성 우정 주전 양지 등 21개 초등학교와 옥현 태화 두광 대송 일산 울산 진장 울산여중 등 8개 중학교, 제일고 울산공고 중앙여고 등 4개 고등학교, 특수학교인 태연학교 등 총 34개교가 동참했다.

방학이 끝나는 9월 초순께 사랑의 모금함을 집계할 예정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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