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에서도 주민자치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7일 군에 따르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면사무소내 면민관을 2층으로 증축하고 대화의 방과 휴게실, 교육강좌실, 전산교육장, 장기교실, 서예실, 독서실,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춘 주민자치센터를 완공하고 지난 6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는 것.

 이번에 개소된 주민자치센터는 군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치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악교실과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전산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군은 센터의 운영을 위해 남면 관내 19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를 조직해 놓고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남해군 주민자치센터는 진해시 덕산동과 거창군 마리면에 이어 도내서는 3번째 문을 열었다. 남해=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