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을 맞아 서부경남지역 일선 경찰서가 주요 관광지에 여름파출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7일 경남 함양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인 강과 하천, 계곡 등을 찾아 물놀이 등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여름파출소를 운영키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경남 함양경찰서(서장 류대훈)는 7일 군내 주요 행락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지리산 백무동에다 여름파출소를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달 2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여름경찰관서는 백무동 유원지내의 위험지에 대한 사전 안전진단 및 경고판을 설치하고 구조시설 정비와 수상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과 함께 순찰활동을 벌여 나가게 된다.

 또 하동경찰서도 지난 6일 하동읍 소재 송림공원에 여름파출소를 개설, 운영키로 하고 여름파출소장을 비롯해 전·의경을 상시 배치하여 행락질서 계도를 비롯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함양·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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