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김원희(사진)가 5년 만에 TV 드라마로 돌아온다.

김원희는 29일 SBS 20부작 수목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연출 고흥식)와 출연 계약을 맺고 8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00년 SBS '도둑의 딸' 이후 5년 만이다.

로고스필름이 제작하는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는 노처녀 내레이터 모델 차봉심이 역경을 딛고 사랑과 일에서 성공하는 이야기. 차봉심은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때문에 일자리를 잃을까 불안해하는 다소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MBC FM4U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 DJ를 맡으면서 영화 '가문의 위기'에도 출연하느라 신혼여행도 반납한 김원희는 "올해는 일복이 터진 것 같다"며 웃었다.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는 오는 10월5일 첫 방송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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