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서장 김영식)는 2분기 자랑스런 경찰관을 선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경찰관은 수사과 이영삼 경장이 포도왕에, 동부파출소 권동춘 경장이 봉사왕에 각각 선정됐다.

 포도왕에 선정된 이 경장은 사이버범죄단속 업무담당자로서 컴퓨터 통신망 리니지게임 침해 사이버머니 판매사기범 일당을 비롯해 건축관련사범, 의료법위반사범 검거는 물론 사이버민원 등 비접촉 민원 168회를 완전히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경찰관으로 선정됐다.

 또 봉사왕으로 선정된 동부파출소 권동춘 경장은 지난 4월 2일 새벽 2시께 상평동소재 한일 할인마트 앞 노상에서 주취자 변모씨(42)를 비롯해 7명을 자택과 병원으로 귀가 후송시켰으며 지난달 18일 새벽 2시20께 순찰중 상평동소재 노래방 입구에 버려진 영아를 발견, 신속히 경상대학병원 신생아실에 후송시키고 공원에서 배회하는 불량 및 가출청소년 8명을 가정으로 귀가시키는 등 청소년 선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따라 이들은 김영식 진주경찰서장으로 부터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고급손목시계를 수여 받았으며 3개월간 직원 게시판에 자랑스런 경찰관으로 게첨된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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