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해신'이 올해 국제 에미상 본선에 올랐다.

'해신'은 2일 KBS에서 진행된 '제33회 국제 에미상' 아시아ㆍ아프리카ㆍ중동 지역 드라마시리즈 부문 2차 심사에서 일본 NHK, 홍콩 TBL 등에서 출품한 작품들을 제치고 9월로 예정된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고 KBS가 3일 밝혔다.

이날 심사에서 일본 TBS가 출품한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도 '해신'과 함께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국제 에미상은 1969년 미국 국제TV과학예술기구(IATAS)가 창설한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TV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매년 드라마시리즈를 비롯, 11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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