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TV 3사의 스포츠뉴스가 축구와 야구, 골프 등 '빅 3'의 비중이 과도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4일 '신문과 방송'에 따르면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윤호진 책임연구원이 최근 3년간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스포츠뉴스 보도 1천130건을 분석한 결과 축구와 야구, 골프 등 3개 종목 관련 보도가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분석대상은 2003년 9월 1, 3주와 2004년 2월 1,3주, 2005년 6월 1,3주 등 6주 동안 지상파TV 3사의 저녁 종합뉴스 직후 방송된 스포츠 뉴스다.

축구와 관련한 보도 비중이 34.4%로 가장 많았고 야구(22.9%), 기타(16.1%), 농구(10.6%), 골프(10.4%), 배구(2.9%) 등의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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