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박씨의 시신 옆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마카로프 권총의 탄창이 발견됐으며 강·절도나 싸움의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내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따라서 박씨의 사망원인이 조직범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박씨는 지난 1994년 키르기스스탄으로 이주, 현재 비슈케크의 한 시장에 컨테이너 몇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내무부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도 비슈케크 중심가에서 중국 외교관 1명이 정체불명의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A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