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2회 및 초대 울산광역시의원을 지낸 임명숙 시의원(여·47·무소속·동구2)이 9일 실시될 전반기 교육사회위원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8일 천명.

 임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의 지방의원 3선은 남성의 6선 가치가 있다"며 여성의 정계진출 어려움을 강조한 뒤 "인구의 반이 여성이고, 여성의원이 3명인 현실에서 한나라당측이 상임위원장 1석은 여성에 할애해야 한다"고 강조.

 임의원은 민주노동당 소속 3명의 지지에다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지지도 예상돼 해볼만하다고 부연.

○"민주당 울산시지부는 8일 "제3기 울산시의회 출범에 바란다"는 성명을 통해 "중앙정치권의 눈치를 보지않고, 지역민의 삶의질을 높이는데 진력하는 진정한 감시기구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

 성명은 "지난 2기 시의회는 울산종합건설본부의 비리 등 크고 작은 비리사건때 과연 시의회가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느냐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이를 촉구.

 이어 "특정정당 일색인 시의회가 연말 선거판에 휩쓸린다면 지방자치발전은 물거품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시민대변자로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강조.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4일 단행한 우모씨(일반직 9급)의 인사를 놓고 직장협의회가 "특정인 봐주기"식 인사라며 반박성명을 내는 등 잡음.

 울주군공직협은 8일 성명서를 통해 "군의 현 인사담당 과장의 아들인 우모씨가 지난 4일자로 중구의 모 동사무소에서 울주군 본청 기획실로 발령난 것은 읍·면 우선 순환 근무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반발.

 이같이 군 공무원들의 반발이 확산되자 군은 당초 인사를 변경, 일선 읍·면으로 발령낼 것이라고 해명.

○"울산시가 8일 민선 3기 출범이후 공석이 된 개방형 직위에 정모씨를 내정, 발표하자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인사방침을 비판하는 글이 쇄도.

 한 여성은 "보건복지 업무가 중요한 시점에서 NGO와 여성단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능력과 경험이 있는 여성 직장인이 밀린다면 진정 여성의 권익신장 차원에서 합당한가"라며 반문.

 시 관계자는 "시민단체협의회 등 폭넓은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복지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돼 내정했다"고 설명. 정경·사회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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