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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연예
혼수 준비로 다투는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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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8.20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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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찬가(MBC 토 오후 7시55분) 마당에 쭈그리고 앉은 순진은 새한이 한 말을 곰곰이 생각한다. 새한의 말대로 정말 자신이 새한을 좋아하게 된 것이 아닌지 순진은 걱정스럽다. 순진은 소새한이 떠올라 답답해지는 마음을 주체할 길이 없다. 혼수를 준비하는 문제로 진주와 지애는 다툰다. 영남이 진주 편만 들자 지애는 질투가 나서 툴툴 거린다. 순진네 가족은 영남이 마땅찮으면서도 마음이 놓인다. 두식의 접근이 신경 쓰인 난희는 수정의 남자 관계를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불멸의 이순신(KBS1 토 오후 9시30분) 유정 제독이 조정에 장계를 올렸다는 소식을 들은 권율은 이순신을 찾아와 일본군에게 길을 열어주자고 제안한다. 이순신은 전범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병력을 고스란히 돌려보내면 전란은 또 다시 되풀이 될 것이라며 반대한다. 이순신과 유정의 상반된 장계를 받고 조정은 통제영에 선전관 파견을 고려한다. 광해군의 반대로 선조가 유보 결정을 내리자 윤두수와 윤환시는 통제영에 대한 감시의 끈을 더욱 조인다.

그것이 알고 싶다(ubc 토 오후 10시55분) 한국인 아내를 토막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영국인 남편에게 징역 5년이라는 가벼운 형이 선고돼 영국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형사법원은 한국인 아내 강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폴 달튼에게 과실 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교민들은 범인에게 너무 가벼운 형이 선고됐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해외에서 범죄 피해를 입고도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받지 못는 교민들의 실태와 개선안을 모색한다.

해변으로 가요(ubc 일 오후 9시45분) 사무실로 돌아온 태현은 소라와 태풍이 함께 있었다는 생각을 떨쳐 내지 못하며 분노한다. 장 회장으로부터 주희와 약혼식 날짜를 잡겠다는 연락을 받은 태현은 난감하다. 태풍은 주희 생각으로 잠을 설치고 소라는 태풍과 같이 있었던 일이 떠오르자 부끄럽고 당황스럽다. 주희와 함께 기획안을 검토하던 태풍은 주희가 태현과 약혼할 거라고 하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묻는다. 태풍은 주희가 친구로 남아 달라고 하자 답답해 한다.

와이키키 브라더스(KBS1 일 오후 11시30분) 임순례 감독. 네 명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밴드를 결성한다. 밴드 이름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이다. 세월이 지나고 네 친구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연주하는 나이트클럽 출장 밴드가 되어 있었다. 리더인 성우는 몇 년 만에 고향인 수안보로 돌아와 그 곳의 '와이키키 호텔'에 일자리를 얻는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현구는 부산으로 내려간다. 성우는 수안보에 도착해 고등학교 친구들과 다시 만난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꿈은 더 이상 없다.

일월(EBS 일 오후 11시40분) 이성구 감독. 건축학도인 그와 모 은행장의 딸은 서로가 열렬하게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의 가문이 백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들의 관계는 식어버린다. 그는 조상들을 저주하며 실의에 찬 나날들을 보낸다. 그는 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백정으로서의 슬픔을 극복하고 오늘날의 대규모 토건회사를 일으키기 까지 피나는 역정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제야 그는 백정 후손이라고 기피하던 그녀를 미련 없이 단념한다. 그는 새 희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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