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출신 연예인들이 자신들이 출연한 광고출연료 전액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23일 경희대에 따르면 경희대 출신 연예인들의 모임인 '경희방송예술인클럽' 소속 연예인 6명이 한 시계업체 광고에 출연하면서 받은 3억원의 광고출연료 전액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발전기금 기탁에 참여한 연예인은 정준호(연극영화 4년), 비(포스트모던음악 4년), 박효신(포스트모던음악 3년), 한은정(연극영화 1년), 성유리(연극영화 졸업), 윤은혜(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학과 3년) 등 6명.

'경희방송예술인클럽' 정준호 사무국장은 "바쁜 일정에도 모교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적극 동참해준 동료 연예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광고촬영 스튜디오에서 김병묵 총장을 비롯해 정준호, 비, 윤은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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