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의 최대 연극제인 제8회 울산청소년연극제가 26일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다시 태어난 홍당무'를 시작으로 1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울산연극협회(지회장 강만수)는 이날 오후 6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학성고등학교 등 지역 7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작으로 울산여상의 '다시 태어난 홍당무'가 무대에 올려지고 이어 울산여고 '우동 한그릇'(28일), 학성여고 '우리로 서는 소리'(31일), 대송고 '한여름밤의 꿈'(9월1일), 성광여고 '셰익스피어의 여인들'(9월4일), 학성고 '고도를 기다리며'(9월6일), 화암고 '꿈지바가 본다'(9월8일) 등이 북구문예회관과 울산문예회관에서 번갈아 가며 선보인다. 서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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