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와 (재)울산광역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0일 제15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으로 마련한 "디지털 컨텐츠 경진대회"의 시상식과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중기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일까지 작품을 공모·접수한 결과 △개인 홈페이지 컨텐츠 △애니메이션 △시각·정보디자인 △디자인 영상물 등 4개부문에 모두 143개작품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학생부, 일반부, 단체부 3개부문으로 나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개작품을 비롯해 모두 27개 작품이 선정됐다.

 학생부 대상을 받은 울산여상 서민영 학생(18)은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에 관한 홈페이지를 출품해 정보의 다양성, 사용자 편리성, 디자인 우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일반부 대상은 같은 대학(울산과학대)졸업생들로 구성된 윤승순, 김상덕, 장정순, 김창대 팀이 선정됐으며 처용탈을 포함한 우리나라 전통탈에 대해 다양한 내용과 고도의 디지털 영상물 제작기술, 뛰어난 디자인 등이 부각돼 대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한편 경상일보사 사진부 임규동, 김동수기자가 각각 일반부 개인홈페이지 부분에서 입선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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