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울주군 범서농협 13대 조합장 선거에서 정근조씨(49·현 조합장·사진)가 당선됐다.

 정씨는 이날 조합원 1천244명 중 1천54명이 투표에 참가(투표율 84.7%)한 가운데 562표(53.3%)를 얻어 486표(46.1%)를 얻은 안종해씨(45·전 조합이사)를 76표차(무효 6표)로 누르고 조합장에 재선됐다.

 정씨는 울산시 농협조합장협의회 총무, 범서읍 청사이전 추진 부위원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 등을 지냈다.

 정씨는 "가을철 수매대책 강구, 쌀농가 보호, 농업생산지원을 위한 환원사업 확대, 불필요한 고정자산 정리, 천상지소 확장 이전추진, 본소부지 확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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