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울산동구와 울주군 조직책에 이영규 시지부 부지부장(56·부흥개발 대표)과 한재화 시지부 수석부지부장(57·전 교사)을 각각 선정하는 등 전국 37개 사고지구당 조직책 명단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민주당 울산시지부는 이날 열린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당무회의 의결과 한광옥 대표의 결재 등 후속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지만 울산지역은 변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영규·한재화 조직책내정자는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최종 확정통보를 받는대로 지구당 개편대회 일정마련 등에 나서 오는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 조직책 명단은 △양산=송인배(34·전 부산대 총학생회장) △창원을=김도훈(48·전 창원시의원) △마산합포= 김성진(39·전 경남대 총학생회장) △마산회원= 박재혁(41·전 경남대 총학생회장) △진해= 최혁(61·진해지구당 상임고문) 등이다. 경주지구당 조직책으로는 이현우 전 지방국세청 국장(59)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 2주년을 넘긴 민주당은 사고지구당뿐만 아니라 전체 지구당이 오는 2월28일까지 개편대회나 정기대회 등을 개최토록 했다. 송귀홍기자 khs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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