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턴비치<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잠수부가 연못에 빠진 골프공을 꺼내려다 익사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인턴비치 경찰은 골프장 연못에서 골프공을 수거해 되파는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에 소속된 잠수부 마크 페허(21)가 이 마을 링크스골프코스의 연못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페허의 형 아코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생과 함께 공기 탱크를 가득 채우고 작업에 들어 갔다 정오께 물 밖으로 나왔으나 동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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