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지역내 청소년수련시설 등 재난위험시설 62곳에 대해 취약시설별 현황파악 및 안전점검 계획수립 추진상황, 유지관리 부서 및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유지여부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또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여부, 불법 무허가영업행위 및 행정처분 이행여부, 점검실명제 등 취약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보수·보강·정비가 가능한 경우 현지시정 조치하고 사고발생위험이 높은 시설은 응급조치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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