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호주> AFP=연합뉴스) 호주의 여자 육상 중거리 스타 캐시 프리먼(28)이 마라톤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놓았다.

 호주 원주민 출신으로는 최초로 시드니올림픽 여자 400m에서 금메달을 딴 프리먼은 23일(한국시간)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는 200m와 400m에 집중하겠지만 그이후로는 800m, 나아가서는 마라톤에서도 경쟁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는 프리먼은 『전에 해 본 적도 없고 결코 쉽지도 않기때문』이라고 마라톤에 끌리는 이유를 털어놨다.

 시드니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줄곧 휴식을 취해온 프리먼은 다음달 시드니에서열리는 국내 대회를 시작으로 다시 트랙에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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