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올해 상반기중 여자 2명을 포함한 마약류사범 40명을 적발해 이중 31명을 구속하고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 130.46g 4억3천4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압수한 마약류는 히로뽕 130.46g을 비롯해 디아제팜 16정, 대마초 4.94g, 앵속(양귀비) 16주, 부탄가스 16통 등이다.

 경찰은 최근 일부 연예인 및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의 해쉬쉬 밀반입 등 외국산 마약류의 유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올들어 지난 1월21일부터 2월23일까지 한달동안과 4월8일부터 5월17일까지 40일동안 등 두 차례에 걸쳐 마약류사범 단속을 벌인 바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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