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2일 장상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 대로 인사청문특위를 구성, 준비기간을 거친 뒤 곧바로 청문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관련기사 2·3면

 한나라당 이규택,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이날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인사청문특위를 한나라당 6, 민주당 6,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으며, 청문회 기간은 특위가 결정토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와 관련, 정부측에선 오는 16일께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준비기간 12일을 감안하면 29, 30일께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장 총리서리 장남의 국적문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장 서리의 학력기재 논란도 새롭게 제기되고 있어 인준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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