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출연한 홍콩영화 '퍼햅스 러브'가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 홍콩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천커신(陳可辛) 감독의 '퍼햅스 러브'는 청룽 주연의 '신화'(The Myth)와 스탠리 콴 감독의 '장한가'를 제치고 홍콩측 대표작으로 뽑혔다.

11명의 감독들로 구성된 심사단은 이 영화를 대표작으로 선정하면서 "'퍼햅스 러브'가 예술적인 동시에 상업적인 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의 폐막작으로도 상영된 바 있는 '퍼햅스 러브'는 지진희를 포함해 장학우와 금성무 등이 출연한다.

아카데미영화제의 외국어 영화 부문은 각 국가별로 한편씩의 작품이 출품될 수 있으며 이 중 다섯편의 작품이 최총 후보작으로 선정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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