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토밸리조성사업의 하나로 농소 매곡지방산업단지에 들어설 자동차부품산업혁신지원센터의 설계 공모에서 서울 엄&이 종합건축사(대표 이근창)와 울산 가가건축사무소(대표 이근우) 컨소시엄이 당선됐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3층 상황실에서 자동차부품산업혁신지원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2일까지 응모한 CS건축사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이같이 확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된 엄&이건축사 컨소시엄은 자동차부품산업혁신지원센터에 들어설 본관동과 연구동, 공작동, 엔진연구동, 신뢰성센터 등 7개 동의 건물배치를 조화롭게 설계했다고 당선이유를 밝혔다.

 이날 당선된 2개 컨소시엄은 사업비 3억6천만원의 자동차부품산업혁신지원센터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돼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쳐야 한다.

 2004년까지 130억원이 투입될 자동차부품산업혁신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착공, 북구 매곡지방산업단지내 1만4천평의 부지에 연면적 5천평규모의 사무실, 기술교육훈련센터, B·I, 연구동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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