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3일 개천절을 맞아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일 오후 2시30분에는 특집 다큐멘터리 '한민족 뿌리 탐사 바이칼을 가다!'가 방송된다. 한민족 북방기원설에 의거해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 다큐멘터리는 고대 종족 문화의 태생지인 바이칼 일대에서 실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단군의 흔적을 찾아본다.

우리 민족과 닮은 사람들의 모습, 마을에 서 있는 서낭당, 솟대, 장승, 신목 등 우리의 문화와 비슷한 바이칼의 풍속을 바탕으로 바이칼 일대 고대 종족의 시조신화와 단군신화를 비교해본다.

또 우리 민족의 현재를 주제로 다룬 프로그램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똘레랑스-차이 혹은 다름'은 6일 오후 11시5분에 '외국인 신부 모셔오기 10년, 그 후'를 주제로 민족 순혈주의에 대해 다룬다. '토론카페'도 8일 오후 9시에 '농촌 총각의 국제결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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