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일국과 가수 이상은이 올해 'KBS 바른 언어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일국은 연기 부문에서, 이상은은 아름다운 노랫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는 "송일국 씨는 사극 '해신'에서 '염장' 역을 맡아 사극에 걸맞은 힘있고 간결한 발성과 정확한 발음으로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고 이상은 씨는 노래 '돌고래 자리'에서 아름다운 사랑과 삶의 세계를 따뜻하고 고운 노랫말로 그렸다"며 수상이유를 밝혔다.

본상인 보도 부문에는 1라디오 '뉴스와 화제' 앵커 홍지명 기자가 뽑혔고 진행부문은 1라디오 '생방송 오늘'을 진행하는 박천기 PD에게 돌아갔다.

'KBS 바른언어상'은 KBS가 해마다 올바른 방송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9시30분 KBS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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