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어벙'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안상태(27)가 11월 부산 아ㆍ태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홍보에 나섰다.
안상태는 APEC 정상회의 홍보의 하나로 6일 컬러링(통화연결음)을 이용한 APEC정상회의 홍보광고를 녹음했다.
20초 분량의 이 컬러링 서비스는 다음달 18-19일 이틀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일정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간략히 소개한 뒤 "자, 빠져 봅시다"라는 안상태의 유행어로 끝맺음한다.
컬러링 서비스는 1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APEC 정상회의 관련기관인 국정홍보처, APEC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산시청 등의 유선전화와 해당 공무원 휴대전화를 통해 들을 수 있다.
12일 오후 대학로에서 만난 안상태는 "제가 이런 큰 국제행사 홍보에 참여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아산시 밀두리에서 태어난 촌놈인 제가 APEC 정상회의 홍보까지 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