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알-카에다 포로 중 최고위 지도자인 이븐 알-샤이크 알-리비가 칸다하르 미군기지에서 조사를 받던중 이런 정보를 미국측에 제공했다고 전했다.
알-리비는 오사마 빈 라덴의 측근으로 아프간에 있는 알-카에다 훈련캠프의 책임자를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알-리비가 제공한 정보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했지만 "믿을 만한 위협"이 있다는 경보를 발령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 예멘 대사관에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4일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알-카에다 조직과 관련이 있는 "테러 위협" 정보가 접수됨에 따라 예멘 대사관의 영사업무를 중단했다고 발표했었다. 워싱턴 AF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