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원빈(28·사진)이 예정대로 11월29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원빈의 소속사는 20일 "아직 군 입영 영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11월29일 입대할 것 같다"면서 "강원도 춘천에 있는 102보충대에 입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102보충대는 송승헌, 윤계상이 입소한 곳이다.

원빈은 연기활동을 하느라 몇 차례 군 입대를 미뤄왔지만 작년부터 "입영 영장이 나온다면 언제든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원빈은 작년 10월 개봉한 영화 '우리형'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 군 입대 전 영화, 드라마 등 한 작품에 출연할 뜻을 비춰왔지만 결국 군 입대가 먼저 이뤄지게 됐다.

원빈측은 "아직 군 입대 전 팬 미팅 등의 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팬들에게 지금까지 보내준 사랑에 대해 감사의 뜻은 전할 것"이라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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